실용적이면서도 질리지 않을 디자인이 필요했는데, 생각보다 그런 프레임은 찾기가 어렵더라고요.
바닥이 다 막혀있으면 로봇청소기가 들어가지 못할 것 같고, 너무 저렴한 제품은 부실해서 오래 쓰지 못할 것 같고,
가격이 괜찮으면 디자인이 마음에 안들거나, 디자인이 예쁘면 또 가격이 너무 높다던가 하는 딜레마에 빠져있었어요 ㅎㅎ
그 때, 오늘의 집에서 르메르 침대를 발견했어요. 밝은 방에 어두운 목재가구로 포인트를 준 이쁜 집이었는데
가격도 괜찮아서 이거다!싶었지요.
게다가 어떤 매트리스든 상호호환이 가능하며, 깔끔하면서도 튼튼해보여서 구매했습니다.
너무 큰 매트리스는 필요없을 것 같아서 퀸사이즈로 고른 다음에 작은 협탁서랍도 동시에 구매했어요.
보시다시피 사이즈는 딱 맞고요. 미니멀한 디자인에 짙은 원목이 들어가니까 밝은 안방에 무게감도 생기고 너무 좋아요.
다들 이쁘다고 어디꺼냐고 물어보시네요 ㅎㅎ
다만 주문 후 제작이라 배송은 거의 한달 반정도 걸리니까 이점에 유의해서 주문하셔야 할 거에요.
배송을 제외하면 나무 향기나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모두 참 마음에 듭니다.
협탁에는 콘센트가 있다던가, 전선들어갈 자리가 있지는 않지만 예뻐서 모든 게 다 괜찮네요 ㅎㅎ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관리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