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 제일 먼저 바꾸고 싶었던 식탁!!

이사갈 집의 알파룸을 다이닝룸으로 꾸미고 싶었는데

인스타에서 우연히 바이리네 테이블으로 보고 홀딱 맘을 뻇고버려 다른 테이블은 알아보지도 않고 판교점으로 바로 고고!!

원래는 화이트오크로 사려다가 월넛테이블 실물 보고 월넛이 집의 조명과 더 잘 어울리고 분위기를 한층 잡아줄것같아서 월넛으로 결정했어요.

다이닝룸이 넓어서 2400으로 미리 생각하고 갔는데, 엄마와 신랑이 2400은 너무 크다며 2000으로 계속 주장..ㅠㅠ 타원형이라 좀더 작아보이고 공간크기를 고려해서 2400으로 결정하고 월넛테이블이랑 같이 전시되어있던 piko의자까지 세트로 주문 완료~~

일주일뒤로 배송예약하고 기사분이 와서 세심히 설치해주셨는데

역시나 2400으로 하길 넘 잘했더라고요. 공간을 생각하면 더 큰사이즈로 주문하고 싶을지경..^^(더 큰사이즈는 없지유 ㅎ)

거실이 화이트에 대리석바닥이라 차갑고 창백한 느낌이 있었는데 월넛 노브다이닝테이블과 피코의자가 들어와서 갤러리처럼 분위기를 잡아주네요~ 조명과는 또 어찌나 찰떡인지..!! 누가 보면 세트인줄.ㅋㅋ

긴가민가하던 의심하던 신랑도 제게 엄지척을 날려주시네요~

친정. 시부모님도 다들 잘 샀다 칭찬해주시고 랜선집들이하면서도 가장 반응좋았던 곳이 다이님룸이었어요~~ 10년만의 이사에서 가장 큰 만족감을 준 노브다이닝테이블 세뚜!!!

사…사..사랑합니다~!!! :)